처음 이곳의 귀리를 주문해서 먹던 그 때가 생각나서요.
밥 한 수저 씹을 때마다 얼굴을 찡그리다 결국에는 귀리밥은 안 먹었으면 좋겠다던 가족들..
맛은 좋은데 귀리 껍질 뱉어내느라 그 번거로움 때문이었죠.
하는 수 없어 귀리 5kg을 커다란 대야에 쏟아놓고 귀리 껍질을 일일이 골라 냈었죠. 껍질이 얼마나 많던지...
택배로 보내서 보여드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제 소개로 구매한 친구들 귀리까지 가져다가 저녁을 먹고나면 껍질을 고르느라..ㅠㅠ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고마워서 밥을 먹다가 푸시식 웃었답니다.
덕분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많이 떨어지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서 즐거운 날들입니다.
국산 귀리를 싼값에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 입니다.^^
어머나! 정읍귀리 사업자님의 정성이 가득 담겨왔네요.
감사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ㅎㅎ(꾸벅)